책 소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과 타자 사이의 연결에 주목하는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는 유수지 화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녀는 일상의 풍경과 기억을 개인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색과 형태가 자유롭게 겹치고 흘러가는 유려한 화면 속에서 삶과 존재의 연결성을 탐구해 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는 유수지 작가가 그림책이라는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녀가 평소 그림 속에서 펼쳐 온 감각과 주제 의식이 이야기로 확장되어, 글과 그림이 결합한 새로운 창작 세계를 보여 줍니다.
별똥별이 떨어진 아침, 한 사람이 자신의 별 하나를 주워 길을 나섭니다. 개미처럼 작아졌다가 폭풍을 건너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서, 그 사람은 만나는 존재들에게 별을 조금씩 나누며 각자의 속도와 마음에 귀 기울입니다. 이 여정은 ‘관계’와 ‘연결’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존재를 바라보고 듣는 일이 지닌 조용하지만 깊은 힘을 드러냅니다. 별을 나누는 소박한 행동을 통해 이해와 공감,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이 이야기는, 결국 우리가 모두 서로에게 닿아 있고 하나의 ‘둥근 마음’으로 이어져 있음을 부드럽게 보여 줍니다. 또한 이 그림책은 유수지 작가의 회화적 감각과 사유가 이야기로 확장된 특별한 작품인 만큼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유수지
자연과 사람, 나와 너로부터 연결된 것들에 대한 그림을 그립니다.
일기처럼 기록하는 회화를 통해 연결된 것들을 발견하고 스스로 잇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